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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등장인물

조 가드너

이름 없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뉴욕의 중학교 계약직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재즈에 대한 열정으로 안정적인 직장보다는 뮤지션으로 꿈을 이루길 원합니다.

컬리

중학교 시절 조에게 드럼을 배운 옛 제자입니다. 조를 은인으로 생각하며 조에게 자신이 드러머로 활동하는 도로시 밴드에 소개해줍니다.

도로시 윌리엄스

뉴욕의 색소폰 연주자이자 유명한 재즈 뮤지션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밴드와 공연장을 갖고 있으며 조의 피아노 실력을 보고 그를 자신의 밴드의 피아니스트로 영입합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냉소적이고 까칠하지만 실력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쿨한 사람입니다.

리바 가드너

조의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음악 때문에 가족이 가난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녀는 조가 음악가가 되기를 반대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갖기를 원합니다. 그녀는 어려운 가정 속에서도 생계를 이어갈 만큼 책임감 있는 어머니입니다.

22번 영혼

아직 세상에 태어나기 전 세상에 살고 있는 영혼입니다. 하지만 여러 위인들이 그의 멘토가 되기를 포기할 정도로 문제 있고 세상에 대한 욕심도 없어 지구로 가길 거부한 영혼입니다. 사고로 죽은 조가 22번 영혼의 멘토가 됩니다.

문윈드

커다란 배를 몰고 다니며 목적 없이 길 잃은 영혼들을 구하는 선장입니다. 그는 현실에서는 간판 돌리는 호객꾼이지만 그레이트 비욘드에서는 규칙을 지키고 영감이 강한 영혼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영혼들을 돕는 데 사용합니다.

제리

그들은 카운터 셀러로서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세상에 태어날 영혼들에게 성격과 삶의 목표를 교육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테리

죽은 후의 세상인 그레이트 비욘드로 가는 영혼들의 수를 카운트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들은 허영심이 강하지만 능력 있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삶에 지친 어른들을 위해

조는 뉴욕의 한 중학교에서 계약직 교사로 학생들에게 밴드를 가르치며 살고 있습니다.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정규직을 제안받지만 자신의 꿈인 뮤지션으로 사는 것에 대한 갈망으로 크게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자신의 옛 제자인 컬리로부터 그가 소속된 도로시 밴드를 소개받아 오디션을 보게 됩니다. 조의 뛰어난 실력으로 한 번에 밴드에 합격하여 저녁부터 함께 연주를 하게 되었는데 기쁘게 돌아다니다 맨홀에 빠져 의식을 잃게 됩니다. 깨어난 조는 자신의 영혼이 죽은 후의 세상으로 향하여 죽음을 맞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곳을 벗어나려다가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조는 세상에 태어날 영혼들을 멘토를 하게 되었는데 문제의 22번 영혼을 맡게 됩니다. 22번 영혼은 지구에 가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조가 자신이 대신 지구에 가겠다며 22번 영혼에게 지구의 통행증을 달라고 제안합니다. 지구의 통행증을 얻기 위해 22번 영혼과 조가 세상에 내려가게 되는데 22번 영혼은 조의 몸속으로 들어가고 조의 영혼은 그 옆의 고양이 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22번 영혼은 조의 삶을 살면서 지구에 가고 싶은 맘을 갖게 됩니다.

애니메이션 평가와 흥행

2020년 개봉 예정이었던 이 애니메이션은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미뤄지다 결국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아직 서비스되지 않았던 한국에서는 2021년 1월 20일 날 극장에서 개봉되었습니다. 킬링타임의 애니메이션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기쁨과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함을 전해주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삶도 행복하지만 순간순간 당연하게 지나가는 순간도 모두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달함으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2020년 크리스마스 때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되었는데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미국에서만 240명이 스트리밍 하였습니다. 그 후 3주 동안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개봉한 후 4 주동안 박스 오피스 1위를 하였고 총 누적 관객수는 204만 명으로 2019년 11월에 개봉한 겨울왕국 2 이후에 200만 돌파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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